국정감사가 시작되면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부진 이유가 드러났다. 정부는 촘촘한 복지체계 및 정책 추진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실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수는 턱없이 부족해서다. 심지어 고독사예방법 시행에도 무연고 사망자는 올해 더욱 늘었고, 은둔형 외톨이 문제는 심각성을 더해 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시군구별 위기가구 전담 공무원 1인당 발굴 대상자 수'를 보면 올 상반기 기준 공무원 1명당 위기가구 발굴 대상자는 56명이다. 연간으로 보면 2021년 공무원 1인
2021년 통계청 기준 1인 가구는 716만 5,788가구로 그 비율은 33.4%에 이르러 전체 가구 3분의 1을 넘어섰다. 1인 가구는 1명이 이루는 가구이므로 '가구 수'가 '인구수'라고 해도 틀리지 않다. 이는 2016년부터 꾸준하게 늘어나다가 2019년부터는 비교적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이제 한국 사회에서 1인 가구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기에 개인만이 아니라 정부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기본적으로 새해 추진할 정책의 개요는 1월에 윤곽을 드러내지만 전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은 선에서
부산광역시 기장군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선다.군은 매년 2만5000여명의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6350가구의 모니터링 계획을 수립해왔다.특히 한파가 장기간 이어지는 겨울철 취약돌봄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3개월간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발굴된 위기 가구는 복지 상담을 거쳐 긴급복지, 위기 가구 지원, 성금품, 1인 가구 안부 확인 서비스 등 6726세대에 20억 1800만원을 지원했다. 복합적 어려움이 있는 가구를